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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본격 추진

道, 전문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 웹출고시간2019.07.17 16:56:21
  • 최종수정2019.07.17 19:15:46

17일 충북연구원에서 관련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지원센터 구축 논리개발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충북연구원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캠브리지필터㈜, ㈜에코프로 등 국내 20여개의 관련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지원센터 구축 논리개발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주변국에서 유입되는 국외영향이 50%(고농도시 최대 60~80%)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경유차, 사업장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은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에어필터, 공조시스템, 집진장치, 창호시설 등 산업환경 개선 기반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연관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G하우시스, 충북대 등 도내 산학·연·관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경유차, 발전소, 항만, 산업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배출되는 만큼 각 정부와 지자체에서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야 극복 가능하다"며 "충북도에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정책과 중복성을 최대한 피하고 차별화가 될 수 있도록 주문했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지원센터가 조기에 중부권에 구축될 수 있도록 2020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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