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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 방류

충북내수면연구소에서 육성한 뱀장어 치어 3천400마리 방류

  • 웹출고시간2019.07.17 16:15:36
  • 최종수정2019.07.17 16:15:36
[충북일보]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7일 뱀장어 치어 3천400마리를 대청호(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으로, 태평양 심해에서 산란하고 부화해 민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5㎝)를 포획한 것을 구입해 40일간 사육해 10~12㎝ 정도로 성장시켜 국립수산과학원의 유전자 및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다.

자연산 뱀장어는 kg당 10만 원을 호가하는 고소득 어종으로 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충북 어획량은 17t(18억) 정도로 전국 생산량(59t)의 28%를 차지했다.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3~5년 후면 500g 이상 성장하고, 60% 정도 생존시 1천kg의 자연산 뱀장어가 생산돼 어업인 소득은 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댐 건설로 어도 차단과 자연환경 변화로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며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뱀장어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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