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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중교통 개선 마련 토론회 열려

관계기관, 운수업체 및 교통약자 참여한 토론 진행

  • 웹출고시간2019.07.16 16:53:46
  • 최종수정2019.07.16 16:53: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6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의 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충주시의회, 충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용역수행자, 운수업체 및 고령자, 장애인, 근로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환경변화에 따라 교통약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토론회는 '도시교통정비 계획'과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 ㈜창민기술단의 보고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민기술단의 '교통약자 대중교통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충주의 대중교통 만족도는 보통 수준 32.9%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버스 운행횟수 부족 △난폭운전 및 무정차 △정류장 등 편의시설 불편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산척면 일원에서 진행 예정인 수요응답형교통(DRT)시스템 시범운영방안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장애인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충 △시골마을 고령자 위한 마을택시 확대 △서충주신도시 버스 배차 확대 △근로자 대상 통근버스 확대 등 대중교통 개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길형 시장은 "대중교통은 공공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교통수단이자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교통약자는 물론 다수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대중교통정책에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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