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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치매환자 진단 시 치매원인확진 검사비 8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9.07.16 10:41:37
  • 최종수정2019.07.16 10:41:37

무료치매 조기검진을 받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가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충주시민이 대상이며, 치매조기검진은 연중 상시 무료다.

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DS)를 통해 기억력,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력 등으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기능이 정상 또는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정기관리대상자로 분류된다.

매년 치매검진 안내를 받게 되고,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환자로 진단 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협약병원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으로 연계돼 MRI검사, 혈액검사 등 원인확진 검사를 받는다.

검사비 8만 원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기저귀, 물티슈, 영양보충 식품 등 환자용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아파트, 경로당 등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지역 내 병의원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각 가정에 검진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해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치매질환은 조기에 개입하면 치료율을 높이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 관리와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서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충주시청 9층)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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