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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해소 발 벗고 나선 청년들

서울 한성대 학생 300여명
충주 농가 방문 일손 돕기

  • 웹출고시간2019.07.16 10:39:08
  • 최종수정2019.07.16 20:05:10

한성대 학생들이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서울 한성대학교 학생 300여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 대학 농촌봉사단은 조를 편성해 살미면, 수안보면, 대소원면, 신니면 등 8개 면 19개 마을을 방문해 옥수수 수확, 복숭아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은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청소년반(초·중학생 학업지도), 부녀반(뷰티 및 미용봉사), 청·장년반(친목도모), 노인반(안마, 집안일 돕기) 등 4개 반을 운영해 조용한 시골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18일에는 충주시 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감성버스투어에 참여해 충주의 문화유산과 농촌, 음식, 예술, 역사문화, 스포츠 등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

총학생회 한 학생은 "농촌이 젊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현실을 알고,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진행한 일손 돕기가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마을로부터 숙소만 제공받고, 식자재 준비 및 취사 등은 자체 해결해 바쁜 영농철 수고를 덜어 줬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일손 돕기를 해 농촌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현실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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