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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5개 정당 대표 회담 성사될까

황교안 한국당 대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회담 제안
청와대 "각 당 대표 의견 모아져야"

  • 웹출고시간2019.07.15 18:04:33
  • 최종수정2019.07.15 18:04:33
[충북일보=서울]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5개 정당 대표 간 회동이 조만간 성사될지 주목된다.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한 뒤 문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한일 무역갈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청와대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재차 당부해온 만큼 청와대는 5개 정당의 의견이 모아지면 회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회에서 의견을 모아서 와 봐야 할 것 같다. 아직은 5당의 의견이 안 모아져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 대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당 대표 회동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했으나 한국당은 1대1 회담을 요구하며 거부한 바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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