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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 등 첨단산업 실질적 협력 약속

한·이스라엘 정상 청와대서 회담
대중동 외교 외연 다변화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9.07.15 13:36:37
  • 최종수정2019.07.15 14:35:14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대통령과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미래산업 분야 선도국인 이스라엘이 한국과 수소 경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상생협력 기반을 공고화하기로 약속했다.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방한 중인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양자 관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구조 하에서 최적의 상생 협력이 가능하도록 양국 간 FTA의 조속한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수소경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5G 정보통신기술 등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두 정상은 활발한 인적교류가 굳건한 양국 관계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학 간 학술 및 학생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에게 지난 6월 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한 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 것을 전해졌다.

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의 임석 하에 고등교육 협력 및 수소경제 협력에 관한 총 2건의 정부 부처·기관 간 MOU가 체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의 대(對)중동 외교 외연을 확대·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중동 지역과의 교류 강화와 동 지역 내 우리 기업 진출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정상회담을 평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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