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헤롱헤롱' 음주운전 안돼요

육군 5탄약창, 교통사고 예방교육
특수고글 활용 위험성 체험

  • 웹출고시간2019.07.15 13:19:41
  • 최종수정2019.07.15 20:01:04

육군 제5탄약창 간부가 특수고글을 이용한 음주체험을 하고 있다.

ⓒ 제5탄약창
[충북일보=제천] 육군 제5탄약창이 최근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한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주말 전 간부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제천 경찰서의 협조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음주 및 교통사고 사례 소개 뿐 아니라 면허 정지와 취소 수준을 체험할 수 있는 특수고글을 활용 해 현장감과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수고글은 착용 시 실제 음주를 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는 도구로 이 고글을 착용한 채 간부들은 라바콘을 통과하거나 물체에 물건 넣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했다.

이날 면허 취소 수준 고글을 체험한 윤명주 원사는 "이번 체험 교육을 통해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더 잘 알게 됐다"며 "음주를 한 날은 물론이고 음주를 한 다음 날 출근할 때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5탄약창 대령 이종규 부대장은 "군 간부의 음주운전은 간부 개인에게도 치명적이지만 군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중대한 사고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대 간부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사고 예방을 통한 군 기강 확립으로 안전한 부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