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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체계적 물관리 방안 세워라

이대호 영동군의원 5분 자유발언 제기
집행부 예산과다 계상 편성 제대로 할 것도 지적

  • 웹출고시간2019.07.15 13:12:48
  • 최종수정2019.07.15 13:12:48

이대호 영동군의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이대호(사진)의원이 지행부의 예산편성과 체계적인 물관리 방안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5일 열린 27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이 의원은 "예산운용에 있어 순세계잉여금은 2017년 664억 원으로 전년대비 73%가 2018년 853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예산현액 대비 순세계잉여금 비중은 2016년 6.6%에서 2017년11.5%, 2018년 13.6%로 증가했으며 2018년 집행률은 69%로 잉여금인 1천958억 원이나 된다"며 "이는 사업의 예측착오와 축소 또는 취소, 예산의 과다계상이 원인이며 예산집행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미흡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물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영동군의 가장 시급한 문제가 체계적인 물관리"라며 "영동군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소하천정비 6건, 고향의 강 정비사업 재해위험지역정비 사업 등 홍수에 대비한 하천통수능력에 중점을 둔 호안정비에 1천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반면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 확보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정개발 등 임시방편의 가뭄대책은 지양하고 중장기적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방안으로 소류지, 저류지를 적합한 곳에 만들어 지표면 물이 오래 머물수 있도록 하고 빗물저장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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