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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맞춤형 식생활 욕구조사 실시

식사배달 사업 체계화와 대상자 욕구 반영

  • 웹출고시간2019.07.15 10:30:41
  • 최종수정2019.07.15 10:30:41

단양지역 식사제공 기관 관계자들이 이용자 만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맞춤형 식생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식사배달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20일 동안 식사배달사업 서비스 대상자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단양군새마을부녀회 회원 141명을 조사원으로 선정하고 서비스 수혜자 명부를 전달해 설문지 작성 및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가구 특성부문에서 경제활동상태를 묻는 질문에 대상자의 91%인 331명이 무직으로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배달서비스 설문 부문에서는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상자의 75%인 275명이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약 8%인 불만족 대상자 27명에 대해서는 대상자별로 못 먹는 음식은 식재료별 반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사배달서비스에 바라는 점으로 반찬량 증가와 지속적 지원은 전체적으로 공통된 의견이었으며 치아가 부실한 대상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음식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욕구조사 결과 정보공유 및 설문결과 반영을 위해 관내 식사배달서비스 제공기관 11곳의 책임자와 간담회를 지난 11일 실시했으며 욕구조사결과 공동 활용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식사배달사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위해 이번 맞춤형 식생활 욕구조사가 이뤄진 만큼 향후 식사배달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주민 만족도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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