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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5 10:09:26
  • 최종수정2019.07.15 10:09:2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여름철 폭염 특보와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상황실 운영을 통해 태풍과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여름철 재해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농정과와 각 읍면 산업팀을 중심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기상특보 상황 전파, 피해상황 파악, 응급복구 지원 등 단계별 행동요령 대비 태세를 마련했다.

또한,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세심한 농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 시설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재해관련 SMS(문자서비스) 정보도 발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병행 추진중이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해 발생시 농업인들의 초기 대응과 예방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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