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진명 신작 소설 '직지' 서원대 배경 등장 화제

대학에 직지 관련 자료 자문

  • 웹출고시간2019.07.14 15:41:14
  • 최종수정2019.07.14 18:06:19
[충북일보] 인류 천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김진명 작가의 신작 소설 '직지'(사진)에 서원대학교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김진명 작가의 신작 '직지'는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모바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7월 9일 기준)에 올랐다.

'직지'는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과연 고려 '직지'로부터 나왔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직지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서원대는 김진명 작가에게 직지에 관한 역사 자료를 자문하고,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앱 '직지톡톡'을 제공했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GKL사회공헌재단과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전 세계인들이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기도록 '직지톡톡' 앱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수업 교재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직지문화산업연구소와 문화기술사업단을 통해 오랫동안 연구해오며 명실상부한 직지 연구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최흥렬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장은 "소설 '직지'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서원대 손석민 총장과 김정진 교수는 실존 인물이다. 김진명 작가가 소설 '직지'를 쓰게 된 계기도 김정진 교수의 삼고초려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라며 소설 '직지'의 흥미로운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는 또한 "김진명 작가가 '직지'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을 출간함으로써 직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모이는 한편 서원대의 직지 연구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