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광폭행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을 위해 국회 방문
소방공무원복지법안 조속한 처리 요청

  • 웹출고시간2019.07.14 14:49:42
  • 최종수정2019.07.14 14:49:42

지난 12일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소방공무원복지법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 등 다수의원을 만나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회 행안위 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은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치 근거를 명문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 자리서 의료 사각지대인 도내 중부 4군(음성·증평·진천·괴산) 군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대한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립을 위한 설계비 58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소방청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목표 기간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진료함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다.

지난해 충북도와 도내 중부 4군이 공조해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했다.

19개 내외 진료과목에 30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2022년 준공한 뒤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