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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음성군 수도사업소…노후관 교체로 유수율 높여

  • 웹출고시간2019.07.14 14:50:05
  • 최종수정2019.07.14 14:50:0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1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충북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및 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41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 수도사업소는 △영업수지 비율 △총괄원가 비율 △상수도관 관리 △상수도 보급 및 시설 이용률 △요금 현실화율 △부과율·징수율 등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군 수도사업소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2018년부터 노후관 교체사업에 집중 투자해 유수율과 노후수도관 개량 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요금 현실화율 향상 및 자체 직원에 대한 업무능률 교육과 자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 수도사업소는 경영 효율화사업을 꾸준히 벌여 노후관, 노후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84%로 끌어 올렸다.

또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 서민정책도 펼치고 있다.

군 수도사업소는 올해 급수지역 유수율 90% 조기 달성을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240억 원을 들여 블록시스템 22개소 구축, 노후수도관 51㎞를 정비하는 등 유수율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병일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직원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수지를 개선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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