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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교회 목사가 20대 여신도 폭행… 사전구속영장 신청

  • 웹출고시간2019.07.11 17:04:26
  • 최종수정2019.07.11 17:04:26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20대 여신도를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여신도를 수차례 폭행한 교회 목사 A(39)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교회에서 신도 B(여·24)씨를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맞은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차리지 못하다 최근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대화를 하던 중 B씨의 아버지가 생각나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2년 B씨의 아버지와 크게 다툰 뒤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의 우려가 있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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