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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국 최초 ON-LINE 소통행정 '관심집중'

스마트 PC 영상회의 본격 시동, 유연하고 스마트한 업무시스템

  • 웹출고시간2019.07.11 11:17:29
  • 최종수정2019.07.11 11:17:29

박세복 영동군수가 부서장들과 스마트 PC를 통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ON-LINE 소통 채널을 구축하며 민선7기 2년차에도 변함없이 소통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박세복 군수가 주재하는 '함께해요, 현장대화' 결과 보고회에 부서장 30명이 참여해 스마트 PC 영상회의를 첫 실시하며 ON-LINE 소통 행정의 물꼬를 텄다.

개인 업무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후, 스마트한 행정을 본격 구현하기로 한 것은 영동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다.

이날 스마트 PC 영상회의 참여자들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조치계획,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조목조목 살폈다.

박세복 군수는 군수집무실에서 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사무실에서 근무중인 각 부서장들과 화상으로 의견을 나누며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했다.

본인의 PC를 통해 발표를 하고 상호 의견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져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정착에도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행정안전부가 보급한 '나라이음PC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별도의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 단 한푼도 들지 않은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행정력과 시간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유연하고 일잘하는 행정시스템이 갖춰진 셈이다.

앞으로 군은 이 스마트PC영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나 교육, 재난재해 대응, 담당자간 업무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수요에 활용해 ON-LINE 소통 행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PC 영상회의 운영으로 시공간 제약을 축소하고 기관 및 주민과의 공동 협력과 단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PC영상회의 활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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