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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 뜨거운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 등 전지훈련
각종 체험프로그램 문전성시

  • 웹출고시간2019.07.10 11:52:19
  • 최종수정2019.07.10 11:52:19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베트남 조정 국가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올해도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각종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각광받으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조정 국가대표 선수단 10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14명과 함께 탄금호에 합동훈련캠프를 차렸다.

지난 3일부터 캠프를 꾸린 양국 선수들은 12일까지 탄금호 수면을 가르며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단은 2018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대한조정협회는 국제 체육교류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들을 합동훈련캠프에 초청하고, 훈련지로 탄금호를 선택했다.

이들과 함께 고려대와 인하대,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등 국내 대학 조정동아리 선수단 59명도 지난 1일부터 23일 일정으로 탄금호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15일부터 27일까지 해양경찰청 카누팀 7명의 전지훈련 일정도 잡힌 상태다.

스페인과 일본 조정팀도 탄금호에서 훈련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10월에는 아시아 장애인 훈련캠프가 6일간 열린다.

선수들과 별개로 일반인을 위해 운영되는 조정 및 수상레저 체험아카데미에도 현재 조정과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적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수상대회가 줄줄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장애인조정대회가 열리며, 13일과 14일에는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가 개최돼 선수단 700여명이 충주를 방문한다.

이어 8월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 9월 충주탄금호 전국조정대회,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와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시는 세계적 조정경기장을 잘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국제경기장으로서 기능을 살리면서 지역경제 및 관광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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