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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노인복지로 삶의질 향상

노인대상 사업으로 우울증해소, 수익증대
머위 대추 소시지 생산으로 경제활동

  • 웹출고시간2019.07.10 11:28:44
  • 최종수정2019.07.10 11:28:44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실시로 노인들에게 걸리는 쉬운 우울증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사업으로 소일거리 발굴, 건강관리, 취미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증평읍 덕상리에 5천만 원, 죽리는 4천만 원을 투입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득사업과 마을 공동사업,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 덕상리 마을은 15명의 노인들이 시설머위 공동재배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매주 40박스의 머위를 생산해 올해 2천4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마을의 노인복지프로그램은 이외에도 풍물과 노인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죽리 삼보산골 마을은 소시지 체험 기자재를 구축하고 증평의 특산물인 홍삼포크와 천연벌꿀을 활용한 소시지를 테마로 하는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해 600만 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퀼트공예와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취미교육을 실시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노년을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증평읍 율리 마을을 대상으로 대추나무를 식재해 올해부터 대추를 수확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의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향상과 경제적인 지원으로 농촌 삶의질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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