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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청사 국제 설계공모 착수

설계기준 마련 등 관리용역 발주

  • 웹출고시간2019.07.09 18:02:23
  • 최종수정2019.07.09 18:02:2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신청사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 건축물로 만들려는 첫 단계인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이 발주됐다.

시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용역 관리업체는 국제 설계공모 심사 기준 등을 마련해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선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24일 참여의향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면 오는 8월부터는 국제 설계공모 기본방향과 설계지침서 마련 작업이 시작된다.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국제 설계공모를 발주해 현대적 기능과 상징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내년 상반기 선정하고, 이를 기초로 1년여 설계과정을 거친 뒤 2022년 공사를 시작한다.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산물인 통합시청사는 총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설계 관련 예산만 90억 원에 달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청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예정지 미수용 토지는 수용재결을 통해 부지확보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시청사가 건립되면 도시브랜드 창출뿐만 아니라 원도심 기능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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