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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9 11:16:47
  • 최종수정2019.07.09 11:16:47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9일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발견 즉시 빠른 신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해 영동지역 온열질환 등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건수는 7월 4건, 8월 1건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발생 장소는 주택 인근 텃밭 등에서 밭일 도중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을 피해야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구급차 및 소방펌프차(펌뷸런스) 6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하여 얼름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체온을 낮출 수 있는 구급장비를 갖추어 온열환자가 신속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로 인한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각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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