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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민을 위한 연극 공연

유쾌한 네 남자의 이야기 '망원동 브라더스'
13일 증평문화회관서

  • 웹출고시간2019.07.09 11:12:08
  • 최종수정2019.07.09 11:12:08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줄 또 하나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군이 이번에 준비한 공연은 망원동 브라더스 협동조합(대표 김효준)의 연극'망원동 브라더스'로 오는 13일 오후 4시 증평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망원동 브라더스'는 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소설가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망원동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20대 만년 공시생과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네 남자의 좌절과 재기,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한 작품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의 보급‧유통과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에는 샌드아트와 클라리넷 연주로 구성된 '유니크와 샌드아트가 들려주는 어린왕자 이야기'공연을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는 10월 11일에는 코미디 퍼포먼스'체어, 테이블 체어'공연을 선보인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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