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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7월 분양시장도 세종이 전국 최고일 듯"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 95.4로 1위…비수기로 6월보다는 ↓

  • 웹출고시간2019.07.09 15:13:20
  • 최종수정2019.07.09 15:13:20

지역별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7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관련 지수 상 기준치(100)에는 미달되지만, 전국에서 가장 호황을 보일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통계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7월 HSSI 전망치는 △세종(95.4) △서울(93.6) △대구(93.5) △대전(83.3) △광주(80.0)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지난 5월 전망치는 대전(95.8) 다음으로 높은 95.6이었다.

그러나 같은 달 실적치(108.6)에 이어 6월 전망치(104.1)와 실적치(109.0)가 모두 100을 넘으면서,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 별 5~7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주택산업연구원
6월과 비교한 7월 전망치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와 부산 등 4곳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충남·북과 제주 등 3개 시·도는 이달 전망치가 각각 50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1년 중 아파트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월보다 많은 6만여채에 이르는 데다, 전체 물량의 84%(5만2천523채)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며 "이로 인해 지방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위험)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016년 5월 이후 4년째 '미분양 아파트 0채'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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