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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인삼인들의 축제 한마음대회 성황

지역 내 인삼인들의 단합과 공동체 역량 다져

  • 웹출고시간2019.07.03 17:10:24
  • 최종수정2019.07.03 17:10:24

3일 열린 괴산군 인삼생산자협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이차영 괴산군수가 인삼농업 육성에 기여한 생산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2회 괴산군 인삼생산자협의회 한마음대회가 3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인삼 주산지 괴산군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화합 및 우수농산물 홍보를 통한 소득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군과 인삼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괴산지역은 전국 5위, 도내 1위의 재배면적(379개 농가, 643㏊)을 자랑하는 인삼 주산지다.

하지만 2016년 1회 대회 개최 이후 극심한 가뭄과 호우피해, 지난해에는 유래없는 폭염 등으로 2년 간 한마음대회를 열지 못했다.

이에 인삼생산자협의회는 농업재해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 극복과 인삼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2회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인삼농가의 공동체 역량을 다져 한마음대회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변화·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2014년 12월부터 인삼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한 △정복현 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과 △이규희 군 농기센터 지도기획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현장에서 자재공급과 인삼농가 기술지도 등에 힘쓴 △이지환 충북인삼조합 계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차영 군수는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인삼농업 육성에 기여한 △이상근(괴산읍) 씨 △소진호·이재주(칠성면) 씨 △정현덕(소수면) 씨 △박원규(불정면) 씨 등 5명의 인삼 생산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회원 모두가 단합하고,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인삼 주산지인 괴산의 명성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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