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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새농민회원 '겹경사'

진천 김성중·김영옥 부부 국무총리표창
단양 이명휘·박순녀 부부 농식품부장관상

  • 웹출고시간2019.07.01 18:09:29
  • 최종수정2019.07.01 18:09:29

김성중·김영옥부부

[충북일보] 충북농협 새농민회원 김성중·김영옥, 이명휘·박순녀 부부가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진천농협 조합원 김성중(63)·김영옥(61) 부부는 진천 백곡면 사송농원에서 38년째 벼농사와 배·인삼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진천군 새농민회장·영농회장을 맡고 있는 이들 부부는 1982년 농업인후계자, 2002년 농협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7년 진천군에 처음으로 배 농사를 시작한 뒤 2004년 진천군 과수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는 등 진천지역 과수농업을 선도해 왔다.

김씨 부부는 체계적인 영농정보와 선진기술 습득에 노력하는 한편 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 백곡 참숯마실 축제 운영 등 모범적인 농업인상 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명휘·박순녀부부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단양농협 조합원 이명휘(67)·박순녀(67) 부부는 단양군 단양읍에서 삼봉농장을 운영하며 3대째 마늘·콩·잡곡 농사를 짓고 있다.

이씨 부부는 2005년 농협 새농민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단양마늘연구회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 도담리 이장을 맡고 있다.

단양마늘 명품화를 위해 주아재배 방법을 도입한 이씨 부부는 작목반을 결성해 지리적표시 인증등록과 충북도 우수농산물 품질인증 마크 획득 등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이와 함께 토지 효율화를 위한 작부체계 연구를 통해 마늘 수확 후 콩 파종으로 2모작 정착에 기여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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