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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박근혜 얼굴상 등장

1층 상징관에 '존영' 설치…탄핵 2년여만에

  • 웹출고시간2019.07.01 14:32:10
  • 최종수정2019.07.02 06:32:19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 앞에 설치된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휘호 표지석이 지난 5월 한 20대 청년에 의해 붉은페인트로 훼손됐다 복구된 가운데, 최근 대통령기록관(세종시 어진동)에 박 전대통령 관련 기록물들이 속속 전시되고 있다.

이승만 등 역대 대통령 10명의 존영(尊影·얼굴상)이 설치돼 있던 대통령기록관 1층 '대통령 상징관'에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옆에 박 전대통령 존영이 추가됐다.
ⓒ 최준호기자
가로 1m,세로 1.5m 크기의 유리판 8장으로 만들어진 존영에는 재직 당시 대통령들이 강조하던 구호 등이 새겨져 있다.

선거 포스터와 홍보물 등이 전시된 4층(대통령 역사관)에도 박 전대통령 관련 기록물들이 등장했다. 대통령기록관에 박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이 전시된 것은 2017년 3월 탄핵당한 지 2년 2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29일 대통령기록관 4층에서 만난 유석훈(63·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씨는 "그 동안 이 곳을 몇 번 방문했는데 박 전대통령 관련 기록물들이 전시돼 있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박 전 대통령 명의로 2016년 1월 14일 기록관 입구(야외)에 설치된 친필 휘호 표지석은 세종시청 표지석과 함께 같은 해 11월 일부 시민단체 회원 등에 의해 각종 낙서가 적힌 포스트잇 종이로 도배질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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