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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설공사 계약 날씨, 대전 '쾌청' 세종은 '폭우'

작년 동기보다 대전은 60% 늘고 세종은 같은 비율↓
전국 9.2% 감소…수도권 11.4% 증가, 지방 23.7%↓

  • 웹출고시간2019.06.30 15:30:10
  • 최종수정2019.06.30 15:30:10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이 공사 현장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규정을 마련 중이다. 사진은 나성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 본 신도시 건설 현장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1분기(1~3월) 전국 업체들의 세종시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여파다. 반면 규제가 거의 없는 인근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60%에 달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60조1천억 원)보다 5조5천억 원(9.2%) 적은 54조6천억 원이었다.

하지만 규제 강도와 대형사업 추진 지역 등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시·도 간 차이는 매우 컸다.

전국 현장소재지 별 건설공사 계약액

ⓒ 국토교통부
수도권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24조7천억 원)보다 2조8천억 원(11.4%) 늘어난 27조5천억 원인 반면 지방(비수도권)은 35조4천억 원에서 27조 원으로 8조4천억 원(23.7%) 줄었다.

또 대전은 1조 원에서 1조6천억 원으로 6천억 원(60.0%) 늘면서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세종은 1조 원에서 4천억 원으로 6천억 원(60.0%) 줄면서 감소율이 강원(70.7%)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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