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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7 10:48:52
  • 최종수정2019.06.27 10:48:52

10회 고창 모양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민요부 단체에서 대상을 받은 영동읍 주민자치민요교실팀.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 민요교실 민요팀이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민요팀은 지난 22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10회 고창 모양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기타령', '사철가'로 참가해 민요 단체부 대상을 차지했다.

고창 모양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을 통해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10년째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판소리, 무용, 민요, 고법·기악·타악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영동읍 민요팀은 전국에서 모인 18개의 내로라하는 실력의 참가팀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개인전에 출전한 박충규(72·영동읍 계산리) 씨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민요 최고팀이라는 위상에 힘을 보탰다.

영동읍 주민자치 민요교실은 매주 화요일 영동읍사무소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순임 강사님의 지도로 2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생 중 다섯명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열정이 있기에 이번 쾌거도 가능했다.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부심과 의지로 개인 하나하나의 역량도 높은 편이다.

강사 이순임 씨는 "팀원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배운 덕에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강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민요를 통해 영동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삶 속에서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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