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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6 16:56:58
  • 최종수정2019.06.26 16:56:58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소형(32)씨가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강씨는 지난 25일 오후 12시 45분 부산발 수서행 SRT기차 안에서 객실안내 방송을 통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의사 또는 간호사를 찾는 긴박한 승무원의 도움 요청에 강씨는 긴급히 다른 객차의 바닥에 쓰러져있는 응급환자를 찾아 평소 학교에서 배운 방법에 따라 응급조치를 했다.

이후 강씨는 침착하게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다음 도착역인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었던 119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19대원과 주변 시민들은 학생 신분으로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한 강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평소 교수님께 배웠던 응급처치 방법으로 실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환자를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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