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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6 13:13:56
  • 최종수정2019.06.26 13:13:56

이차영 괴산군수가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취임 1년 성과 발표와 함께 미래미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먼저 지난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4만여 괴산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은 각종 현안 해결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소통과 통합 기반을 마련한 것을 지난 1년의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4만여 괴산군민의 참여와 결집으로 괴산사랑운동을 전개해 지역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소통과 통합은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저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큰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본격적인 5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고, 올해 4천981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재정 기반을 확대했다"면서 "지난 1년간 42건의 공모사업을 따내 967억원 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특히 "현재 분양률 88%인 대제산업단지는 곧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첨단산업단지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며 "유기식품산업단지 내 자연드림파크가 개장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불기 시작했고, 괴산의 중심도시로서 괴산읍 기능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도 그렸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7기 2년차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2년차에는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농·축산업의 첨단 스마트화, 청년농부 육성,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등 농업 첨단화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괴산군 미래비전을 담은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우선 미래 괴산군정의 철학적 기반이 되는 3대 핵심가치를 풍요, 청정, 힐링에 두고, '풍요와 힐링의 행복도시 젊은 괴산'을 미래비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비전 2040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금년 내 최종안을 확정해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끝으로 "민선 7기 괴산군은 이제 출범 2년차를 맞이했다"면서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왔듯이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 발전하는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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