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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새마을 남·여 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 웹출고시간2019.06.26 12:59:21
  • 최종수정2019.06.26 12:59:21

26일 보은 속리산면새마을지도자·부녀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면새마을지도자·부녀지도자협의회는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속리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사내5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하고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제때 버리지 못해 주변에 널브러진 폐기물을 치우는 등 하루종일 봉사활동을 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 단체는 매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집수리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속리산면 내 경로당 17개소에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국수 36상자를 기탁했다.

구자수·윤인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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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