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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 한일정상회담은 불발

  • 웹출고시간2019.06.25 17:48:31
  • 최종수정2019.06.25 17:48:3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문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27일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와 무역·투자, 혁신,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 그리고 기후변화·환경·에너지 등에 관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대했던 한일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우리로서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한일 정상회담을 타진했지만 일본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2차장은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다시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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