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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시민 곁으로'

교향악단, 26일 '정오의 희망곡' 브런치콘서트
합창단, 내달 4일 시민참여형 57회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19.06.24 10:49:13
  • 최종수정2019.06.24 10:49: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57회 정기연주회 'Dream & Hope Songs in Cheong ju'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북여성합창단(지휘 박영진)과 청주남성합창단(지휘 강진모), 충북도교육청 교육사랑합창단(지휘 김영주),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가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첫 무대의 막은 청주시립합창단이 올린다. 자연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 중 여름 부분 3중창과 합창곡'과 E. Whitacre의 '다섯 히브리어 사랑의 노래(Five Hebrew Love Songs)'를 연주한다.

다음으로 충북여성합창단의 '그 해 여름밤'과 '오늘밤 사랑할래', 청주남성합창단의 '목련꽃'과 '꽃에게', 도교육청 교육사랑합창단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과 외국민요 모음곡 무대가 이어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브런치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재즈앙상블 구민상 콰르텟이 특별출연해 재즈의 자유로움과 아름다운 매력을 선보인다.

무대의 대미는 시립합창단과 지역합창단 전체 출연자가 함께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는 연합합창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합창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희망곡'을 연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브런치콘서트에서 누구나 오랫동안 기억하는 추억의 음악과 그 속에 담긴 잊지 못할 이야기들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추억이 담긴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정오의 음악회를 구성했다.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솔리스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염은하의 'The Four Seasons-Summer 3rd Mov.Presto'를 시작으로 오보에 박준서의 영화 '미션' OST 'Gabriel's Oboe', 클라리넷 이충헌의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Adagio' 무대가 이어진다.

청주시립합창단이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청주시립합창단
이어 시립교향악단의 히사이시조 모음곡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시립합창단의 테너 박성욱·김동우·명석한이 감미로운 선율로 감동을 더한다.

오전 시간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공연 전 커피와 다과가 함께 제공돼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립예술단의 대표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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