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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4 10:31:29
  • 최종수정2019.06.24 10:31:29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일원 그늘막.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 안전건설과를 주축으로 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폭염 대책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우선 관내 노인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13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또한 군은 쉼터 내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 구축,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진료체계 구축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보행신호 대기구역에 그늘막 쉼터 8개소를 6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해 총 17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를 활용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고열작업장, 옥외사업장 등)에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사항에 관한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옥외사업장의 경우 가장 무더운 시간대(오후 2~5시)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토록 지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 등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민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 숙지 및 실천을 통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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