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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민경찬 기획국장·양개석 행정국장 임명

기획국장에 첫 교육전문직 배치 눈길

  • 웹출고시간2019.06.23 15:40:57
  • 최종수정2019.06.23 15:40:57

민경찬 기획국장·양개석 행정국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7월 1일자로 교육전문직 4명과 지방공무원 380명 등 38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이은 직제개편의 후속 인사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기획국장에 민경찬 미래인재과장을, 교육도서관 독서교육진흥부장에 김사명 독서교육진흥과장을 보임했다.

지방공무원이 맡고 있던 기획국장에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4월 기획국장을 교육전문직이 맡도록 개정한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 공무원 정원조례'에 따른 것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민경찬 기획국장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일선 학교 교감·교장으로 근무한 뒤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진로직업특수교육과장, 미래인재과장 등을 지냈다.

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장에는 박을석 교육연구사를, 감사관 학사감사팀장에는 황대운 장학사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도교육청에 들어온 박을석 소장은 장학사 근무 3년 만에 장학관으로 승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 인사와 함께 양개석 교육도서관장을 도교육청 행정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엄병용 제천고 사무관은 단재교육연수원 분원장으로, 박순구 충북과학고 사무관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부장으로, 허용범 청주농고 사무관은 교육문화원 학생수영부장으로, 김규현 본청 행정국 총무과 인사팀 사무관은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교육전문직원 승진·전보자의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교육정책연구 기능과 독서교육 강화, 학교지원을 위한 감사기능 조정 등의 공약 실천 의지와 함께 참여·소통, 진취적인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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