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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성료'

240명 참가…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져

  • 웹출고시간2019.06.20 17:14:57
  • 최종수정2019.06.20 17:14:57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주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열린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주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모두 240여명의 론볼인이 참가했다.

충북은 17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전체 12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 론볼의 간판스타 정상철(케이파워즈)은 안중찬(충북 일반)과 함께 출전한 B8 남자복식 결승에서 울산 김태수, 대구 차성창 연합팀을 5대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여자 B7에 출전한 김선자(충북일반), 노영옥(충북일반)은 서울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7 신동천(충북일반)은 결승에서 공격적인 전술을 앞세워 6대2로 승리하며 충북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론볼은 잔디구장에서 1.5㎏인'잭'이라 불리는 표적구에 론볼공을 굴려 가까이 붙이는 경기방식이다.

장애인 스포츠 가운데 전용경기장이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특히 볼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직선이 아닌 곡선을 그리며 굴러가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론볼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컬링과 비슷하다.

이중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국내 론볼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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