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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고질적인 주차문제 이제는 해결할 때

조성룡 군의원, 해결위한 3가지 방안 제시 눈길

  • 웹출고시간2019.06.20 13:32:56
  • 최종수정2019.06.20 13:32:56

조성룡 의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단양군 단양읍의 고질적인 주차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의원은 20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단양이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기본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주차전쟁에서 해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광객들의 최고 불편사항은 주차 문제"라며 "군민의 일상생활 또한 주차난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첫째로 간선도로 및 뒷골목 주차요금 징수방안과 둘째, 구 소방서 주변 부지에 주차타워를 겸한 행정복지타운 건립 및 셋째, 양시가지 순환모노레일 설치와 관광지 주차요금 징수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첫 방안과 관련해 "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고정 관념에서 하루 속히 탈피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간선도로 및 뒷골목 주차요금 징수방안은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 소방서와 단양읍사무소 부지에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겸한 행정복지타운을 건설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부족한 공공사무실과 문화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상진리 단양강 잔도 입구에서 단양시가지를 경유해 도담삼봉을 지나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는 순환모노레일을 설치해야 한다"며 "이는 전국 타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명품 관광상품으로 전국을 강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끝으로 조 의워은 "연 평균 9억 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다리안관광지, 고수동굴, 도담삼봉 주차장뿐만 아니라 이미 운영되는 온달관광지와 올해까지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상진리 단양하수처리장 인근 주차장과 만천하 스카이워크주차장도 유료화가 필요하다"며 "군은 명품 관광지답게 받을 것은 받고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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