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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여름의 초입에 만나는 인문학 교실 '문학과 여성주의'

이경자 소설가 초청 인문학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9.06.20 11:27:45
  • 최종수정2019.06.20 11:27:45

이경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7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이경자(사진) 소설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군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주고, 어려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문학 교실을 열기로 했다.

'문학과 여성주의'라는 주제로 소설가 이경자 씨를 초청해 27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약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이경자 씨는 민족·민중 문학을 표방하는 문인 단체인 한국작가회의(이하 작가회의)의 여성 최초 이사장이다.

강원도 양양 출신의 이경자 이사장은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아픔을 소설로 다루었으며, 주요 저서로는 '절반의 실패', '금덩이 이야기', '시인 신경림'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작가와의 문학적 교감을 통해 내면의 감수성을 깨우고, 삶에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평생학습 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인문학 교실을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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