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현대모비스 '수소 전략도시 육성'

모비스 내 수소충전소 충주시민에게 연말까지 무료 개방
충북 수소전기차 1호 구매 시민에게 '넥소 전달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9.06.20 21:00:10
  • 최종수정2019.06.20 21:00:10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수소충전소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체결 모습 (좌측부터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조길형 충주시장)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현대모비스와 손잡고 수소전략도시 육성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주권 현대모비스충주공장장, 송필용 현대차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공장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북1호 수소전기차 소유주 조명희 시민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소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모습.

ⓒ 충주시
현대모비스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달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 인프라 지원으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충주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무료충전 협약을 통해 민간에게 수소충전소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소전기차를 보유한 충주시민은 올 연말까지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무료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낮 12시~1시)은 제외된다.

대소원초교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가해 직접 만든 수소전기차 과학 키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 충주시
현대모비스 측은 수소충전은 완충 시(수소 5kg, 55.7N㎥)까지 3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무료충전 협약을 통해 수소차량 소유주는 회당 최대 5만 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충북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게 된 충주시민에게 넥쏘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충주시 나이스관광 대표 조명희(49) 씨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충주시 대소원초교를 방문해 앞으로 수소산업의 성장을 지켜보게 될 어린 꿈나무에게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올해 100대의 수소전기차를 민간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수소 충전소는 올해 말쯤 연수동에 문을 열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