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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새로 짓는 복컴,학교·공원과 '통합설계'

예산 절감,시설 이용도 상승, 주민·학생 소통 원만

  • 웹출고시간2019.06.19 15:44:11
  • 최종수정2019.06.19 15:44:11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신도시 22개 기초생활권 단위로 건립되고 있는 복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근에 들어설 초·중·고교 및 공원과 통합설계를 거친 점이 특징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모든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는 학교·공원 등과 통합적으로 설계된다.

이에 따라 예산이 절감되고 시설 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주민과 학생 사이의 소통도 더욱 원만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9일 "지난해 6-4생활권에서 시범적으로 통합 설계를 한 데 이어 5-1, 6-3 등 앞으로 건설될 6개 생활권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6-4생활권의 경우 '숲속의 숲'을 기본 개념으로 유치원·초중고교·공원 등을 인근에 배치했다. 또 인공암벽장과 달리기 코스 등을 설치하고,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이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학교·공원 등을 통합 설계하면 공동체 문화형성 등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신도시 등 전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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