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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9 10:32:48
  • 최종수정2019.06.19 10:32:48

옥천군 직원들이 청산면 하서지고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초까지 추진한 청산면 하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0일 동안 이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측량 결과에 대해서는 75%가 만족,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69%가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청산면 하서지구 510필지 49만6천849㎡에 대해 사업비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가 지금의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이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지적 불부합에 따른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을 해소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에 충북도의 업무지원을 받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 경계 설정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적극 도우며 양방향 소통의 사업 추진에 집중했다.

김동엽 종합민원과장은 "현재 지적도의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벌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커 다행"이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소유자의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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