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더 즐거운, 더 행복한 지역문화탐방'

  • 웹출고시간2019.06.19 09:56:08
  • 최종수정2019.06.19 09:56:08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 회원들이 19일 영동와인터널 견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18∼19일까지 2회에 걸쳐 복지관 회원 220명과 함께 '더 즐거운! 더 행복한!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욕구 해소와 사회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영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랑과 낭만의 영동와인터널, 호랑이 형상을 품고 있는 백화산 아래 반야사, 한천팔경의 천혜 자연으로 둘러싸인 월류봉 등 가깝지만 장애인들이 평소에 관람하기 어려운 장소 위주로 탐방지를 선정해 다녀왔다.

특히, 포도의 고장에 걸맞게 와인의 유래, 역사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와인의 그윽한 빛과 향에 취할 수 있는 시음 체험과 다면 파노라마의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환상터널은 장애인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한 참가자는 와인터널을 돌아보며 "우리 고장에 포도농사를 많이 짓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향기 좋고 맛까지 좋은 명품 와인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고장의 새로운 매력과 자랑거리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이번 행사에 이어 연2회 정도 영동군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해, 장애인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