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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6 16:01:02
  • 최종수정2019.06.16 16:01:0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고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사저에서 고인의 영정에 절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6일 오후 북유럽 3개국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고(故) 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차남 김홍업 전 의원, 삼남 김홍걸 민화협대표 상임의장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민정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홍업 전 의원은 "대통령님과 여사님께서 특별히 신경 써주셔서 마지막까지 잘 모실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뒤 "정말 많은 국민들이 빈소를 찾아 주셔서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으셨다"고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김대중 대통령님 때부터 시작되었고, 그 곁엔 늘 여사님이 계셨다"며 "계시는 것만으로도 중심이 되어 주셨는데…"라고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고 이희호 여사의 여성운동가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그 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잘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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