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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선거구별 이슈 - ⑧중부3군

지역발전 사업 수두룩
증평, 에듀팜 특구 올인
진천, 성석지구 개발 추진
음성, 도시재생 본격화

  • 웹출고시간2019.06.17 21:00:40
  • 최종수정2019.06.17 21:07:29
[충북일보] 증평, 진천, 음성 등 충북 중부3군 선거구는 각 지역별로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

먼저 증평군은 지난 14일 부분 개장한 에듀팜 특구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천594억 원으로 이중 1천394억 원이 민간자본(민자)으로 투자된다. 303만5천203㎡에 오는 2022년까지 골프장과 루지, 콘도, 썸머랜드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을 비롯한 지역 경제 제반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천419억 원이 투입돼 80만3천㎡ 규모로 조성되는 초중일반산업단지도 준비 중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변에 4천703㎡면적의 창의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현재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해 올해 부지매입비 20억 원이 반영돼 경찰서 조기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초중리 일대 8만㎡에 종합운동장을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진천군은 진천시 승격을 위해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402㎡에 1천206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사업으로 2022년3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진천군으로 적극 유입시켜 '진천읍 인구 5만' 구성을 통한 시 승격 추진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성석지구도시개발사업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시범도시인 미니신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초등학교(스마트스쿨), 공공청사, 주민편의 시설 등을 완료해 도시계획과 교통,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사업인정심의와 충북도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통과해 지난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지난 5일 LH와 MOU체결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음성군은 4년간 362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국비 85억 원, 지방비 57억 원, 부처 연계 91억 원, 공기업 등 12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음성읍 읍내리 817-53번지 일원(15만2천841㎡)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활력 창출, 자력재생기반 확보, 주거복지 실현으로 추진된다.

지역 활력 창출사업은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과 음성천변 문화광장 조성사업, 빈공간 신탁 등이 추진되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자력재생기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집 리모델링 사업과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노후주택 정비, 주차 공간 98면 확보, 마을관리협동조합과 마을기업 구성, 협력 상가 등을 통해 약 230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의 중부3군은 현재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민들의 삶 향상과 정주여건조성, 산업화 등을 조기에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끝>

/ 김병학·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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