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는 물이 두렵지 않아요"

충북 적십자사, 생존수영 교육
청주맹학교 학생 대상 실시

  • 웹출고시간2019.06.12 17:29:05
  • 최종수정2019.06.12 20:21:21

대한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들이 12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시각장애인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뜻깊은 교육의 장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2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 17명이 일대일로 진행한 교육은 생존능력 강화는 물론 시각장애 학생들이 수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물에서 걷기·잠수·호흡하기·도구 이용해 물에 뜨기·맨몸 생존 뜨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한 생존수영법에는 누워뜨기·엎드려 뜨기·새우등 뜨기·보빙(bobbing) 등이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9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수상안전강사회장은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고 부력만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수영법을 말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혹시 모를 수상안전사고 시 희생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