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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문화 정착 팔걷은 충북도

도·관광협회 특별간담회 개최
안전교육·현지상황 점검 당부
지역관광 활성화 협조 요청도

  • 웹출고시간2019.06.11 17:10:03
  • 최종수정2019.06.11 21:22:43

충북도와 충북관광협회가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도민안전여행을 위한 충북여행업계 특별간담회'를 열고, 여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여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북도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와 충북관광협회는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도민안전여행을 위한 충북여행업계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여행 안전사고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충북관광 홍보 협조를 구하기 위해 충북도가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관광항공과 직원들과 충북관광협회 회장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유람선 침몰 사고를 통해 경각심을 갖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전한 뒤, 국내·외 여행 안전사고 예방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이 과장은 여행 상품 기획 시 △인솔자·안내원·기사 등에 대한 안전교육 수시 확인 점검 △이용시설의 위험요소 및 안전 상태 확인 △현지 업자 선택·계약 시 대처 능력 고려 △저렴한 여행상품 판매 지양 등을, 여행계약 과정 시 △안전 관련 현지상황 점검 △현지사정 상 위험요소가 크게 우려되는 경우 안전문제 우선적 고려 등을 당부했다.

또한 여행계약 이행 시 △무리한 여행 일정 지양 △해양스포츠·산악등정 등 위험요소가 큰 일정 시 각별히 유의 등을,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2차사고 방지 등 피해 최소화 노력 △정확한 사고경위 확인 및 사후처리 철저 등을 안내했다.

충북관광 홍보에 대한 여행업계의 협조도 구했다.

이 과장은 충북관광 SNS 채널인 '들락날락 충북'과 도내 신규 관광지(증평 에듀팜특구·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등)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청주국제공항 하계노선 및 거점항공사 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충북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은 "회원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문을 보내는 등 안전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 관광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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