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01 06:51:59
  • 최종수정2019.06.02 13:22:41

최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관찰된 호반새.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최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관찰된 호반새.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철새이자 계룡산 깃대종인 '호반(湖畔)새'가 최근 계룡산에서 관찰됐다"고 5월 31일 밝혔다.

파랑새 목(目) 물총새 과(科)로 분류되는 호반새는 겨울철에는 필리핀·인도네시아 셀레베스 섬 등 지구상의 남쪽 지역에서 지내다가 매년 5월께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동북부 등 북쪽 지역으로 이동,9월까지 활동한다.

다 자란 새의 몸 길이는 약 27㎝, 붉고 긴 부리를 갖고 있다. 계룡산의 경우 번식기간인 6~7월께 동학사·갑사·신원사 등에세 '호로로로~'라는 울음소리를 내는 이 새를 볼 수 있다.

서영수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6월은 호반새가 세력권을 형성하고 둥지자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계룡산 탐방객들은 샛길을 출입하거나 소음을 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깃대종(Flagship Species): 사람들이 어떤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일컫는다.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지난 1993년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처음 제시된 개념이다. 계룡산의 깃대종으로는 깽깽이풀, 호반새 등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