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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장등록·고용인원 동반 상승

10개월 전比 5.3%, 3.7% 증가
공장입지 사전 컨설팅 효과

  • 웹출고시간2019.05.23 18:13:24
  • 최종수정2019.05.23 18:13:24
[충북일보] 충북 자치단체마다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공장등록이 10개월 전보다 5%이상 늘었다.

공장이 늘면서 당연히 일자리도 3천개 이상 증가했다.

23일 시가 분석한 공장등록 현황을 보면 5월 현재 청주에 등록한 공장은 3천311곳, 고용인원은 8만3천60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공장은 168곳(5.3%), 고용인원은 3천41명(3.7%) 각각 상승했다.

등록공장은 중 국가·지방·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669곳으로 대다수가 개별입지 공장이다.

지역 4개 구별로 개별입지 공장은 청원구가 1천11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흥덕구 744곳, 서원구 583곳, 상당구 205곳으로 집계됐다.

개별입지 공장 분포도가 높은 청원구와 흥덕구는 장기적으로는 계획입지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를 늘려가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는 공장 이전을 원하는 기업에 업종에 따른 개별법 저촉여부와 주변 환경, 주민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공장설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미리 알려줘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 같은 사전 컨설팅이 기업 유치를 견인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공장등록과 설립승인 관련 민원도 신속히 처리해 기업 불편을 최소화했다. 올해 1분기 청주시 공장등록 관련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은 45%로 지난해 29%에서 크게 올랐다.

시 관계자는 "공장 이전을 원하는 기업의 욕구를 충족하는 민원상담과 신속한 처리로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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