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오창에 5조 투자"

문 대통령 앞에서 약속…바이오산업에 40조 투자

  • 웹출고시간2019.05.22 16:38:04
  • 최종수정2019.05.22 20:02:0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왼쪽은 이시종 충북지사, 오른쪽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청주 출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바이오헬스 비전선포식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산업에 40조 원 투자를 약속했고, 그 중 5조 원을 충북 오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마무리 된 전국경제투어 행사 이후 춘추관출입기자들에게 "혁신신약 살롱풀에서 대통령이 서정진 대표의 발언을 언급했기에 비전선포식 말미에 있었던 서정진 대표의 발언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 회장은 "우리는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 9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그런데 수출하려다 보니 가이드라인이 필요했고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것을 처음 만들었다. 전 세계에서 의약산업 육성과 규제를 함께한 곳이 바로 한국의 식약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10년 전 초기자금 5천만 원으로 시작해 어느덧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석권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한국 국민들의 근성과 정부의 지원 노력이 지금의 셀트리온을 키워낸 것"이라며 "이젠 반도체 시장하고 맞먹을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이를 보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희망을 가질 것이다. 경제 활력은 경제주체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보람이자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