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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반도체 산업 충북이 적지"

道,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
5대 전략 120개 과제 구성
"세계 점유율 6% 충북이 견인"

  • 웹출고시간2019.05.22 21:02:37
  • 최종수정2019.05.22 21:02:37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식에서 관계자로부터 전시품 설명을 듣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 산업이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북도는 22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2030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충북이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전략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1조5천억 원) △바이오 미래 성장기반 조성(1조7천억 원)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 조성(1조2천억 원)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3조8천억 원) △규제개혁 등 5대 육성전략, 120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실현하는 데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조2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지원의 주요 과제로는 한국바이오의과학기술원 설립, 바이오 대학 종합캠퍼스 조성, 국제 K-뷰티스쿨 설립 등이 있다.

바이오 미래 성장기반 조성 과제에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 바이오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이,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 조성 과제에는 한방천연물산업 고도화, 화장품·뷰티 수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 관련 수도·중부·호남권 이용이 편리하고 바이오·반도체 집적지인 충북이 적지(適地)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에는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규제개혁에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과제로 소개됐다.

이시종 지사는 " 2017년 세계시장 대비 2%인 한국의 세계 바이오시장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리는 데 충북이 앞장서겠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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