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2개 업체 노인고용 잘했다

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제천 박달재LPC·청주 예소담
각각 1억5천만원 예산 지원

  • 웹출고시간2019.05.22 16:32:54
  • 최종수정2019.05.22 19:35:38
[충북일보] 제천의 ㈜박달재LPC와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예소담 등 2개 업체가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기업(기업인증형)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도내 2개 업체를 포함해 올해 신규 지정된 고령자친화기업 46개소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부문에서 다수의 노인을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지정 유형에 따라 1억~3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 경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기업인증형으로 선정된 박달재LPC와 예소담은 각각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박달재LPC는 한돈·한우 도축 및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도축업체다.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김치류(17종)를 제조 및 판매하는 식품제조업체다. 이들 업체는 각각 10명의 고령자를 고용했다.

복지부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정한 고령친화기업은 모두 211곳으로, 현재까지 모두 8천707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선정된 46개 기업에서는 2020년도 신규근로자 419명을 포함해 오는 2024년도까지 모두 2천211명의 노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고령자가 경쟁력을 갖기 적합한 직종인 식품제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포함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